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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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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project image landscape3
gym ball plaza

Overpass Forest 多樂 다락옥수

위치

용도

대지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기간

​설계담당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교육, 전시

765.03m²

646.18m²

196.08m²

2016 - 2018

​강민구, 엄동섭

Location

Programme

Site Area

Building Area

Gross Floor Area

Period

Design Team

Oksu-dong, Seongdong-gu, Seoul

Education, Gallery

765.03m²

646.18m²

196.08m²

2016 - 2018

Kang Mingoo, Um Dongsub

프로젝트는 나날이 고밀도화 되어 가고 공공에서 활용가능한 가용부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이제까지 눈여겨 보지 않던 여러 형식의 불가용지나 저활용지에 주목하게 되면서 대두 되었다. 현시점 시에 존재하는 183개소의 고가 도로 및 철도는 지난 눈부신 한국경제 성장과 도시 개발의 징표였으나, 약 10% 미만의 공간만이 소극적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90%, 축구장 200개에 해당하는 하부 공간의 면적은 미활용 상태로 방치되어 도시미관, 보행 단절, 지역 커뮤니티 단절, 안전취약 등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장기적 계획 수립의 용역을 통해 전체 고가에 대한 전수조사와 제도 조사, 잠재적 가용 부지별로 공간구성, 프로그램 및 운영방식을 포함한 종합 활용방안과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고가하부는 지도상에 상부 도로만 보이고 하부는 나타나지 않는다. 즉 숨겨진 공간이다. 새로운 계획을 통해 보행레벨에서 고가로 인해 좌우로 단절된 하부의 두 영역을 다시 연결하고, 가변적인 프로그램과 시설들로 채워 항시 주변 커뮤니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거점이 되며, 선형이라는 공간 특성상 도로를 따라 확장되며 보행권 거리안의 다양한 문화,공공,오픈스페이스 네트워크와 연계 하고 운영측면에서는 거버넌스 체계의 구성이 고가 하부공간 재생의 궁극적 목표이다. 

1차 시범사업으로 설정한 옥수역 하부 공간은 주변 주거 유형이 다양하고, 유동인구 및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으며 고가 철도와 도로 세개가 동시에 지나가는 공간적 크기에 있어서 시도 해볼 가치가 있었다. 고가교각으로 인해 넓은 공간은 이등분 되어 있었고 기존에 간헐적으로 열리는 옥외 프로그램 (벼룩시장, 공연 등)을 유지하면서 입체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기존 소광장의 정주성/폐쇄성을 높이기 위해 위치가 역 출구앞으로 설정되었다. 

형태 구성은 단순히 채워진 건축의 실내공간 보다는 경관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고가하부라는 메가스트럭쳐에 어떻게든 자연이라는 메타퍼를 통해 풀과 나무가 자라는 생명의 풍경으로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는것이 중요하다. ‘고가하부 숲’이라는 주제로 식재 언덕과 거친 자연의 나무 기둥들 그리고 그것을 가로에 투영시켜줄 5000개의 미러판은 시시각각 보행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자연(빛과 숲)을 경험하게 한다.  

하부공간의 비어있음으로 끊어지는 가로의 연속성을 되살리기 위해 각 면마다 다른 구성을 취하였다. 동측에 인접한 아파트와 사찰에서는 낮게 경사진 언덕, 서측의 상업가로에서는 실내 프로그램을, 남측의 지하철 출입구와 보행통로에서는 입구겸 소무대를, 북측 광장에서는 스탠드형 휴게쉼터로 도시 가로의 각 컨디션 별로 대응하였다. 내부는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이 언제든 들러 이용할 수있는 북카페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부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반사 시스템을 통해 차후 시범사업의 실내 도시 농업의 실험을 가능토록 한다. 

As the Seoul metropolitan city become increasingly dense and the land consumed by privatization, the space for the public realm diminished and become high demand. In this context,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Jo-Jinman Architects (JJA) conducted a research to find left over spaces within the city for the future public intervention. The outcome was 183 locations underneath the highway overpass spaces which combined size equivalent to 200 football fields. However, the found sites were facing multiple issues, such as segregation from the streetscape, disconnected from the local community and security vulnerability. The chosen site was nearby by a subway station with a generous space in front of the station and surrounded by various urban context, while three different overpass bridges were running over the place.

To demonstrate maximum permeability of the site; the project is designed with four different faces with each corresponds to the different context. The East responds to the residential towers and the temple by vegetation slope that leaning away from, while the West responds to the commercial district with an architectural box that accommodate flexible indoor programs. The South faces the subway gateway with a main entrance of the project; whilst the North opens to the public square with a theater seats. Multi-functional book lounge for the neighborhood is main interior program.

Also, we have incorporated 5,000 mirror plates acting as a ‘roof’ supported by wild wooden pillars, project various views of the greenery onto the streetscapes while, captures sunlight and reflects it down into the area of vegetation overshadowed by the overpass b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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